EZ EZViwe

민관군경 통합 화랑훈련 15일까지 실시

이영섭 기자  2017.09.11 10:19:46

기사프린트

제주도는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후방지역 종합훈련인 2017 화랑훈련이 11일부터 15일까지 도 전역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현재 화랑훈련은 2년 주기로 각 지자체 권역별로 홀수년도와 짝수년도로 나눠 실시 중인데, 제주의 경우 짝수년도에 실시해왔으나, 세월호 사건으로 2014년 미 실시돼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게 됐다.

 

이번 훈련에는 도, 행정시, 국가정보원제주지부, 해병대9여단,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각 소방서, 국가 중요시설 등 제주권역 내 위치한 전 국가방위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제주방어사령부 해체 후 2015년 12월 1일부로 해병대 9여단이 창설되고 처음 실시하는 민·관·군·경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경찰과 군이 작전을 주도하고 도에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군사 작전을 지원하는 실전적인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제주도에서는 군경의 작전지원을 위해 도, 행정시, 읍·면·동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1,900여명이 공직자가 3박4일간 주·야간 훈련지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