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살충제 계란 및 소시지 파동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제주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외 사회복지시설 50여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 4일 밝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4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푸드뱅크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검사결과 부적합계란 구매 유무, 검사결과 부적합 계란 폐기처분 여부 등이며, 부적합계란 발견 시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의 위생안전 확보를 위해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보관 여부, 식재료 저장조건, 포장·용기 등의 적정 상태, 조리기구 및 배식도구 세척, 소독 여부, 조리장 내 수세시설 및 소독시설 구비 여부, 조리된 음식의 보관 및 위생상태 적정여부, 위생모·위생복·작업화 등의 착용 및 청결여부, 먹는 물의 정기적인 수질검사 실시여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