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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용천수 복원 노력 계속

이영섭 기자  2017.08.25 1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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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남원읍 태흥리 소재 용천수(게맛물), 대정읍 상모리 소재(산이물), 상효동 소재(조가물) 등 용천수에 대한 복원사업을 이달 30일까지 착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총 사업비 9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에서는 판석 포장, 안전휀스 설치, 훼손부분 복구, 수목식재 등이 실시될 예정이며 준공은 11월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소중한 생명수인 용천수를 복원·보존해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7억원을 투입해 용천수 32개소를 복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시가 보유한 266개소의 용천수에 대해 지속적인 복원 및 보존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용천수가 훼손 및 오염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