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4일, 노루, 까치, 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 비용을 추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간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총 43농가에서 8천3백만원을 신청했다.
한편,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노루는 올해 포획목표 450마리 중 8월 현재 109마리를 포획했으며, 노루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읍면동에 신청을 하게 되면 대리포획단에서 노루를 포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