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4일, 관내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의 오염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이 된 농산물은 대형마트와 농산물 소매점, 로컬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물품들이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계절별 다소비 농산물과 시금치, 깻잎, 상추, 파, 배추, 총각무, 부추 등 특별관리대상 농산물을 우선 수거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100건의 농산물을 수거해 실시된 잔류농약, 중금속 및 방사능 오염도 검사 결과 타시도에서 생산된 농산물 1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어 해당기관에 통보했다. 그 외 관내 생산된 농산물은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