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개정협상을 대비해 농업 분야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수렴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한․미FTA 개정협상 농업분야 대응방안, 칠레 FTA 개정협상 농업분야 대응방안, 한․중․일 FTA협상 농업분야 대응방안 등 3개 주제의 토론방을 개설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는 정책 플래폼인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은 지난 8월 2일부터 9월 중순까지 3개의 주제로 토론방을 개설해 정책 의견을 수렴 중이다.
한․미FTA 개정협상 농업분야 대응방안은 8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한․칠레 FTA 개정협상 농업분야 대응방안과 한․중․일 FTA협상 농업분야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국민의 자유로운 의견 참여를 통해 정책을 의견을 받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국민생각함을 통해 제주의 감귤, 밭작물(감자, 양파, 양배추, 마늘, 당근, 월동무, 브로콜리) 8대 품목 관련 농업인 및 단체 등의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향후 FTA 대응 시 제주농업의 대응논리를 이끌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FTA협상체결은 총 15건(52개국)이 타결․발효됐으며, 한․중․일 FTA 등 5건의 협상과 한․칠레 FTA 등 3건의 개선 협상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