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4일,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차 예약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농기계를 임차하기 위해서는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야 가능했는데, 지난 1일부터는 인터넷을 이용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시험운영 기간으로 정하여 인터넷, 전화 또는 방문 예약이 가능하나 2018년 1월 1일부터는 인터넷 예약으로만 가능하다.
농기계 임차예약을 위해서는 제주도 농기계 임대사업 홈페이지(http://jeju.amlend.kr)를 방문하여 회원으로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파쇄기, 농용굴삭기, 트랙터 등 619대 농기계를 확보해 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