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일, 최근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바 있는 구좌읍 종달리 상습 침수 피해지역에 대해 배수로 시설 및 우수펌프장 시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좌읍 종달리 상습침수 피해지역은 인근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태풍․폭우 등 집중호우시 우수가 유입되어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제18호 태풍 “차바” 당시 주택 8가구 및 농경지 3,000㎡가 침수되는 등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여 구좌읍 지역 현안 사업으로 국민안전처에 2016년 12월 29일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 요청하여 교부 결정됐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여 배수로(D500∼D800mm) L=447m와 우수펌프장 1개소를 시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8월 착수하여 12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