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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분묘 309기, 11월중 개장

이영섭 기자  2017.08.01 10: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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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1일, 경작지 및 임야 등에 산재되어 있는 일부 분묘에 대해 무연고분묘 개장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무연고분묘에 대해 현장 확인 조사를 거쳐 최종 개장 공고할 대상 분묘 309기를 확정한 바 있다.



이번에 접수된 무연고 분묘는 지난 10년 이상 장기간 관리 하지 않고 방치된 분묘들로, 제주시에서는 제주도와 제주시 인터넷 홈페이지, 중앙일간지 및 지방일간지 신문에 개장공고를 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첫 번째 공고일로부터 40일이 지난 후 중앙일간지 및 지방일간지 신문에 재공고하고 이 기간 내에 분묘의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무연고분묘로 간주, 11월초 신청인에게 개장허가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이렇게 결정된 무연고분묘는 개장허가증을 교부 받은 신청인이 개장 및 화장 후 공설장사시설(양지공원 봉안당)에 10년간 봉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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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주시에서는 무연고분묘 일제정비를 통해 지난 2016년까지 총 6,858기의 무연고분묘를 정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