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1일,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143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우수한 자율관리업소가 21개소, 일반관리업소 78개소, 위생수준이 하위인 중점관리업소 3개소, 휴업 등으로 평가가 불가한 업소 41개소로 분류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해 평가 결과에 비해 자율관리업소와 일반관리업소 등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관내 위생관리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제주시는 평가하고 잇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자율관리업소」에 대해서는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하고 위생관리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한편 「중점관리업체」에 대해서는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1회 이상 지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