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시설 구축이 완료된 탐라문화광장을 원도심 탐라문화테마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탐라문화광장 활용 T/F팀'이 운영된다.
제주시는 4일, 총565억원(국비 83억원, 기금 156억원, 지방비 326억원)이 투입된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듬에 따라 시설물관리, 관광, 축제, 문화예술 등 관련 부서와 지역주민 대표들이 함께하는 T/F팀(17명)을 구성, 각종 지역 문화축제를 탐라문화광장에서 개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장, 지하주차장, 공원, 수경분수 등 시설물의 운영, 관리 방안, 산지천의 수질개선 및 유지관리 방안, 주정차 관리, 노숙자 대책 등 탐라문화광장에 대한 종합적인 유지관리대책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탐라문화광장의 조성취지에 부합되도록 광장 등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콘텐츠가 가미된다면 앞으로 탐라문화광장은 제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