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2일, 운전자 시야 확보가 안 되어 사고가 잦은 성읍 초등학교 앞 삼거리 교차로에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입, 오는 10월까지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전교차로 사업은 지난 2009년 8월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회전교차로 시범 도시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는데 서귀포시에는 총 40개소의 회전교차로가 설치되어 운영중이다.

이번에 교차로 설치가 추진되는 성읍 초등학교 앞 삼거리 교차로는 시야 확보가 안 되는데다 초등학교 방면에서 한라식당 앞 공영주차장으로 관광객을 실은 대형차량 이동이 잦아 교차로 내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