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1일, 담팔수의 고사 원인으로 파이토플라즈마 감염에 의한 ‘위황병’이 지목됨에 따라 수세회복을 위한 나무주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현황 : 1,102본(고사 92본, 피해진행 1,010본)
방제본수 : 1,010본(가로수 700, 공원 186, 학교 54, 생활권 70)
방제방법 : 수간주입병 이용 나무주사
사용약제 : 옥시테트라사이클린(oxytetracycline) + 영양제
서귀포시에서는 공원과 체육시설 주변 담팔수 100여본에 약제를 투입하는 시범방제를 실시했으며 오는 7월말까지 나머지 수목에 대해서도 방제를 마무리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참고로 파이토플라즈마는 식물에 기생해 병해를 일으키는 특수한 세균으로, 식물체를 흡즙하는 곤충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되면 다른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에 더 취약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