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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 묘, 일제 정비 실시

이영섭 기자  2017.06.02 09: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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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는 2일, 장기간 관리되지 않고 있는 무연고분묘에 대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았은 결과 총 312기의 묘(읍⋅면지역 258기, 동지역 54기)가 접수됐으며, 이에 대해 오는 7월까지 현장 확인 및 토지주 면담 등을 거쳐 개장공고 대상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고대상 분묘가 확정되면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중앙 및 지방의 2개 일간지와 도 및 시 홈페이지에 분묘개장 공고를 2회 하게 된다. 공고기간 내에 분묘의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11월초 신청인에게 개장허가증이 교부된다.


이에 따라 개장허가증을 교부 받은 신청인은 무연고분묘를 개장하고 화장 후 봉안시설(양지공원 및 읍ㆍ면 봉안시설)에 10년간 봉안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난 2016년까지 무연고분묘 일제정비사업를 통해 총 6,858기의 무연고 분묘를 정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