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제주시 충혼묘지를 비롯해 한림과 애월, 구좌, 조천, 한경, 추자, 우도 등 8개 충혼묘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일제히 거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진행되는 추념식에는 도단위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보훈단체와 군인, 경찰, 학생, 공무원 등 8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제주 해병대 9여단 군악대와 도립제주합창단이 반주와 합창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당일 예상되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공설묘지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임시주차장에서 충혼묘지 입구까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동문로타리와 용담로타리, 충혼묘지 사이를 왕복하는 시내 공영 버스를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다.

※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표창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