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0일, 이른 고온 현상과 일교차 등으로 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비가열 수산 식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산물 취급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수산물 취급 일반음식점인 일식 128개소, 회집 277개소 등 총 405개소다.
이번 점검결과 수족관수 부적합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목적 보관 등 식품안전 기본 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 할 방침이며, 해수욕장 주변 피서지, 유원지, 집단급식소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