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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 증가, 유행 우려

김민수 기자  2017.05.29 1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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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에서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수족구병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올해 17주차 1.5, 18주차 3.6, 19주차 3.3, 그리고 20주차(514~20)에는 4.9(잠정치)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런 추세라면 오는 6월부터는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 가래, ) 또는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되는 수족구병의 증상은 발열,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이다.

 

이 병에 감염되더라도 대부분은 증상 발생 뒤 7~10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드물게는 뇌수막염·뇌염·마비증상 등의 합병증이 나타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집단 생활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는 감염을 막기 위해 손씻기 생활화 등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수족구병 발명이 의심되는 영·유아의 경우 확산을 막기 위해 전염기간인 발병 후 1주일 이내에는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