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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운반차 중량센서 점검 실시

이영섭 기자  2017.05.29 10: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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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9일, 한국환경공단제주지사와 함께 가축분뇨 수집·운반·살포 차량 62대를 대상으로 29일부터 6월2일 까지 상반기 차량중량센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차량 중량센서 점검은 한국환경공단제주지사에서 연 2회 진행되며, 구제역 및 돼지열병 등 방역상 축산농가 및 업체방문을 자제하기 위하여 도내 4개 별도 지정장소에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5월29일 구좌읍 해녀박물관 주차장, 5월31일 남원읍 수망교차로 동쪽, 6월1일 애월읍 새별오름 입구, 6월2일 대정읍 대정문화체육관 주차장 등에서 점검이 진행되며, 점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까지다.


점검 방법은 가축분뇨 만차상태에서 이동식축중기로 중량을 비교 측정하게 되며, 차량장비 중량값과 축중기 중량 오차가 5%를 초과할 경우 현장에서 교정하게 된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사용이 올해부터 의무화되어 차량 중량센서 점검을 받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되는 만큼 가축분뇨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해당 점검기간에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