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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피해복구 마무리 작업 실시

이영섭 기자  2017.05.12 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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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12일, 지난해 태풍 ‘차바’ 내습 시 피해를 입은 어촌정주어항 등 해양수산 공공시설 피해복구를 6월 이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제주를 강타한 태풍 ‘차바’로 인해 어촌정주어항 등 해양수산 공공시설 총 13개소에 피해가 발생해 8억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초 실시설계 등을 거쳐 전체 사업을 착공하고 공사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귀덕2리항, 용운동항, 금능항, 고내항, 이호일동항, 협재항, 동복항 등 어항시설 방파제 일부 파손 및 TTP 유실 피해복구 3억9천9백만원, 어항시설 내 정자시설 등 피해복구 1억3백만원, 추자도 묵리항 방파제 및 장작평사 수변공원 데크시설 파손 피해복구 9천7백만원, 비양도 부잔교시설 피해복구 5천4백만원, 우도 비양동 및 서천진동항 방파제 파손 피해복구 1억5천3백만원 등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4월초부터 공사가 착공되어 현재 진척율이 55%"라며, "장마철 이전에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체를 독려하고 사업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도 철저를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