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2일, 제45회 성년의 날을 기념하는 전통성년식 재현 행사를 오는 15일 오후 2시, 제주향교 교정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5월 성년의 날(셋째주 월요일)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과 청소년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으로서 자신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우리 사회의 책임감 있는 사회일원으로 성장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다.
1부 성년의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청소년과 청소년 유공자 18명에 표창패(도지사 7명, 제주시장 11명)를 수여하고, 2부에서는 2017년에 성년이 되는 청소년 1998년생 10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성년식 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성년으로서 옛 성년식 의례절차 과정을 하나하나 지켜보면서 성인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됨을 깨닫게 되는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