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사기진작과 근로의욕 증진 및 사업 실시기관 간 교류를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12일 『자활근로자 근로의욕증진 행사』를 조천읍 제주세계자연유산 센터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활근로사업 민간위탁 기관인 수눌음·이어도 지역자활센터 등 4개소, 읍·면·동 복지도우미, 사회복지시설 자활사업 참여자 및 사업 담당자 등 19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에코랜드 곶자왈 원시림 숲속에서 기차여행, 삼림욕,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의 제주전통 오메기떡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자활사업 실시기관 간 상호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 및 일자리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자활사업 활성화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에는 자활사업에 총 630명(생계급여 587, 차상위43)이 참여해 취 ․ 창업 및 탈수급자가 154명을 기록 26.24%의 자활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사기진작과 상호교류를 통한 정보공유로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자활성공을 앞당겨 탈수급 할 수 있도록 취업ㆍ창업지원사업의 확대, 다양한 사업단 구성 등 자활 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