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하이총영사관은 지난 4월 25일, 변영태 신임 주상하이총영사가 푸동공항을 통해 상하이에 부임했다고 밝혔다.
주상하이총영사관에 따르면 변 총영사는 부임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총영사관 내 설치된 재외선고 투표소를 시찰한 후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과 면담을 갖고 재외투표 마지막 날까지 공정한 투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같은날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순국선열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한편, 임정 청사를 관리하는 장쭈옌(张祖嫣) 황포구 외사판공실 국제교류중심 주임 및 딩쮠뱌오(丁骏彪) 임시정부기념관 관장에게 사의를 표하고 "임정은 우리 국민들에게 마음의 고향과도 같다"며 "향후에도 협력을 지속, 강화하자"고 논의했다.
한편, 변 총영사는 1959년 출생으로 유엔, 미국, 핀란드 주재 우리나라 대사관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4년에는 보국훈장 천수장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