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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보건소, 하절기 비상방역근무 돌입

이영섭 기자  2017.05.02 10: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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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보건소는 2일,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하절기 감염병예방을 위해 ‘비상방역대책 상황반’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와 해외 여행객 증가, 외식문화 발달 등으로 감염병이 연중 발생하고 있고 집단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계는 신속한 보고 및 대응을 위해 보건소장을 총괄반장으로 하고 역학조사반(6명) 편성, 24시간 상시연락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관내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263개소 기관을 지정하여 매일 감염병 및 집단설사 환자 등 발생 유무를 모니터링 한다.

 

또한, 해안 지역 집중 비브리오패혈증, 콜레라 해·하수검사, 취약지 방역소독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시 보건소는 2인 이상 설사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고 안전한 음식물 섭취,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