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5일, 읍면동 지역에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폐슬레이트를 일괄 수거,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도로변과 공유지 등에 방치되고 있는 폐슬레이트 처리에 대한 민원이 잦았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지정폐기물 처리기준에 따라 수집운반업자 및 처리업자를 선정, 이를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처리비용은 7톤, 50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