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발달장애인에 대한 복지 서비스와 교육을 ONE-STOP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2월 9일 개소한 제주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강석봉)는 18일, 센터의 역활을 다시 한 번 설명하며 발달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센터는 발달장애인(등록 지적 ․ 자폐성 장애)과 만6세 이하의 발달지연 영유아(의사소견서 필요)를 위한 개인별지원계획수립과 맞춤형서비스를 연계하고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시 현장조사, 형사사법 절차지원, 보호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해 살아가는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후견인 선임을 지원하는 공공후견지원사업도 수행중이다.
참고로 제주도 내 발달장애인은 2016년 12월말 기준 3,484명이다. 비율을 살펴보면 전국 평균 등록장애인의 7~8%정도가 발달장애인이지만 제주도는 10%로 약간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하여 제주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 조기발견에서부터 개입까지, 경증에서부터 중증 발달장애인까지의 생애주기와 욕구를 고려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센터 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064-803-3713~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