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8일, 지난 1분기 의료급여 요양비 지원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요양비는 수급권자가 부득이한 사유로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 처방전에 따라 가정산소치료기 사용, 혈당검사 소모성재료 구입 등을 행할 때 지원해주는 제도다.
지난 1분기 제주시에서는 총 173명에게 3,595만원이 지급되어 지난 해 동기 101명, 1,377명 대비 161%가 증가했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병의원을 통해 요양비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한 결과 지원액이 크게 상승했으며, 특히 당뇨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