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지난 14일,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운동실에서 재활중인 재가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효원으로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가장애인 나들이 행사는 사회참여촉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중이며, 올해는 제주한라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장애인들의 나들이를 도왔다.
참가자들은 상효원 산책로를 걸으며 평소 부족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한편 다육식물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등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에 대해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과 가족들의 외부 활동 시간을 늘리고 가족과 보호자와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시간을 늘리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