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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체육대회 장애인부 일정 마무리

이영섭 기자  2017.04.17 1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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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장애인부 경기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도민체육대회 장애인부는 17개 종목에 1,139명이 참가한 결과 대회 신기록 30개(육상 16개, 역도 5개, 수영 9개)가 쏟아졌다.


이 중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불굴의 도전정신을 보여줘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극복상은 론볼 종목의 박승필(지체 1급) 선수가 수상했다.


다음으로 최우수선수상은 일반부 역도 종목의 김규호(지체 3급)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선수상은 일반부 게이트볼 강택조(지체 1급) 선수, 학생부는 육상 부선혜(조천중, 지적장애) 선수가 수상했다.


그 외 모범선수단상은 제주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 강유민)에게 돌아갔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15일, 제51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장애인부 경기가 열리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론볼 경기가 진행중인 한림론볼경기장을 찾아 장애인 선수와 임원진을 격려한 후 친선경기에 참가한 후 대정 전천후게이트볼장을 찾아 장애인부 선수단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