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4일, 오라(토천) 2저류지에 이어 최근 보상협의(6,960㎡)가 완료된 오라 1저류지(저수량: 38,000㎥)에 구축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오라 2지구 토천 상류 지역에 43,000톤 규모의 2저류지 시설사업을 발주하여 현재 공정률 40%를 기록,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이다.
지방하천인 토천은 유역면적(6.8㎢)은 그리 넓지 않으나 한천과 합류되는 하천으로, 지난해 10월 제18호 태풍 '차바' 내습 시 복개구역 내 일부 개거한 구간에서 차량 및 가옥 침수, 복개구역 일부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