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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 합동지도점검

이영섭 기자  2017.04.07 1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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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7일, 가축분뇨 또는 액비의 배출, 수집·운반, 처리, 살포 등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의 운용방법 및 절차에 대해 재활용신고자 15개소, 수집운반업 1개소 등 1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4월 28일 까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7년 1월1일 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축분뇨전자인계관리시스템 사용여부를 점검하는 것으로, 점검대상은 재활용신고사업장 등 16개 사업장과 이들 업체에서 운영 중인 가축분뇨 또는 액비차량 47대다. 해당 사업장에 대해 제주시와 한국환경공단제주지사가 합동으로 3주간 현장방문을 통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또는 액비를 배출, 수집운반, 처리 또는 살포할 때마다 배출·운반·처리 인계서 작성 등을 준수하고 있는지, 가축분뇨 또는 액비의 전자인계서 작성 및 입력정보 검증을 위해 환경부에서 제공·설치한 중량계 및 위성항법장치(GPS) 등을 고의로 훼손·분실하거나 자료의 조작 등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는지 등이다.


점검 결과 전자인계서 및 대장을 작성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사용으로 시간 및 비용 절감과 가축분뇨의 투명한 관리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