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2017.04.06 10:53:47
서귀포시 천지연폭포가 새모습으로 단장됐다.
폭우가 쏟아질 때마다 엄청난 양의 토사와 자갈 등이 천지연폭포 상류에서 유입되면서 폭포 하단에는 돌섬이 형성됐는데, 제주도청 세계유산본부에서는 최근 이 퇴적물을 준설했다.
천지연폭포 하천은 천연기념물 제27호인 무태장어 서식지이자 각종 수중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는 환경의 보고이다.
이번 준설작업은 지난 2008년 이후 9년 만에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