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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시장의 긴장, 해소될 것인가

상하이에듀뉴스 기자  2017.04.04 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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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듀뉴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부동산 시장의 전통적인 ‘금삼(金三)’ 시세가 막판에 다다랐고, 여러 토지 정책의 영향을 받아 부동산 시장 전체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1,2선도시는 동기 대비 각각 다른 정도의 하락세를 보이며, 3선 대표 도시는 동기 대비 증가폭이 좁아졌다.


지난주 거래를 살펴보면 24개의 대표 도시 중 절반의 도시에서 거래량이 전월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28.1% 하락폭을 보였다.


1선도시는 전월 및 전년 동기대비 2.2%, 44.5%의 하락폭을 보였다. 그 중 선전(深圳)은 전년 동기 대비 90%의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베이징과 상하이가 그 뒤를 잇따랐다.


2선도시는 전월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23.0%하락했으며 그 중 항저우(杭州)는 60% 이상 하락했고 싼야(三亚)가 그 뒤를 이었다.
3선도시의 경우 거래량이 2.6%의 미세한 증가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6.1%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최근 베이징을 선두로 항저우, 청두(成都) 등의 도시에서 잇따라 부동산 시장정책을 내놓았다. 이중 베이징은 3.17정책을 통한 대거 조정 후 상업건물에 한한 정책도 발표 했다.


지난 26일 발표된 <강화된 상업,비즈니스 건물 항목 관리규정>는 새로 건설되는 상업,비즈니스 건물 내부의 최소 분할 면적은500m2  로 규정했다. 또한 구매자는 회사여야 하며 중매도 엄격한 규정에 따라야 하며 상업은행 또한 개인에게 상업,비즈니스 건물의 부동산 대출업무를 정지 했다.


궈이(郭毅) 야하오기구(亚豪机构) 총감독은 “새 규정은 건설예정, 건설, 판매, 중고건물을 모두 포함시킨 것으로 개인 구매자의 부동산 구매 방법을 철저히 차단하여 상업건물 시장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이젠 주택 부동산과 상업건물 모두 마음대로 구매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주장했다.


최근 베이징 부동산시장이 조정기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궈이는 “3.17정책을 시작으로 이혼 및 학군지역 주택에 대한 제한이 생기며 3.26에는 상업, 비즈니스 건물에 대한 제한이 더욱 축소됐다.


이번 조정의 목표는 ‘주택은 투자용이 아닌 거주용’이라는 이념을 명확히 보여주며 정부가 작년 제출한 ‘2017년에는 부동산을 안정시킬 것’이라는 목표를 잘 실현하고 있다.” 고 분석했다. 또한 2011년의 역사상 제일 엄격한 조정보다 부동산시장 거래에 더욱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4월에는 베이징 부동산 시장의 온도도 급격히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올해 초 춘절 이후 부동산 규제 조치가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표 되며 현재까지 30여 개의 도시에 순차적으로 규제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신용 대출이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참고서(经济参考报)는 1,2선 도시의 조정은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베이징, 광저우, 선전은 집과 대출을 동시에 확인하는 정책을 전면 시행하며 호적 인구의 주택 구입 기준을 5년으로 늘렸다.


이외에도 1선도시 및 다른 3,4선 도시는 부동산 구입과 대출을 제한한다. 2014년 구입제한과 대출 제한 정책은 주로 1,2선 도시에 집중됐다. 구입제한 정책은 1선 도시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에도 영향을 끼쳤다.


분석가들은 최근 도시 곳곳에서 부동산 구입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부동산 구입 비율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얼타오팡(二套房, 아파트가 있는데 다시 한 채를 구입하는 것)의 선금 비율을 60%에서 80%로 증가시키며 중앙은행과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은행의 주택 담보 대출에 대해 직접적인 창구지도를 진행 중이다. 또한 1선쥬변에 있는 3,4선도시에도 투자성 부동산 대출도 전면적으로 좁아질 것이며, 선금의 비중이 높아지며 재고형의 3,4선 도시를 지지하여 도시에 따른 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분석한다.


전체적으로 중국의 부동산 업계 정책은 토지의 합리적 공급을 늘리고 신용 대출의 레버리지를 축소시켜 자금의 흐름을 유도해 투기 자금을 제어하는 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제공 : 상하이에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