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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토지거래, 전년대비 35% 급감

이영섭 기자  2017.04.04 1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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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종합민원실은 4일, 2017년 1/4분기 토지거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동기간 토지거래량은 1만1,915필지에 888만5천㎡이며, 1일 평균으로 환산하면 132필지, 9만9천㎡가 거래됐다.


해당 수치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필지로는 6%, 면적으로는 35%가 감소한 수치다.


읍면동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동지역 198만2천㎡(22.3%) △애월읍 199만㎡(22.4%) △구좌읍 198만4천㎡(22.3%) △조천읍 138만7천㎡(15.6%) △한림읍 85만5천㎡(9.6%) △한경면 61만1천㎡(6.9%) △추자․우도면 7만6천㎡(0.9%) 순이다.


매입자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 624만5천㎡(70.3%) △서울 91만4천㎡(10.3%) △그 외 지역 거주자 172만6천㎡(19.4%)로 도외 거주자보다 도내 거주자들이 많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거래 현황은 △관리지역 572만6천㎡(64.4%) △녹지지역 222만5천㎡(25.1%) △주거지역 46만9천㎡(5.3%) △상업지역 8만1천㎡(0.9%) △기타 38만4천㎡(4.3%) 순이다.


지목별로는 △임야 300만8천㎡(33.8%) △전 290만5천㎡(32.7%) △대지 124만9천㎡(14.1%) △이외지목 172만3천㎡(19.4%) 순으로 집계 됐다.


이에 대해 제주시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가격상승 기대감이 덜어지며 실소유자 위주의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본다"며, "그 외 쪼개기식 토지분할 제한 등도 시장 안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