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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곰두리가 건네는 사랑의 커피한잔

제주한라대학교 복지모임 '한라곰두리' 장애인 돕기 일일찻집 열어

이영섭 기자  2017.03.30 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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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화분과 비누, 그릇 등의 물품과 따뜻한 커피 한잔 판매를 통해 장애인과 사랑을 나누는 일일찻집이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 장애지원 전공동아리 학생들과 일반회원 등으로 구성된 '한라곰두리'가 30일, 한라대학교 인근 한 카페에서 장애인 돕기 일일카페를 진행중이다.


▲ 일일찻집이 운영중인 한라대학교 인근 카페


▲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일찻집을 홍보하고 있는 동아리 회원들


이날 일일찻집에는 커피 등 음료와 디저트 등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가의 집(혜정원)' 등 장애인 단체에서 직접 제작한 화분과 비누, 그릇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일일찻집이 운영중인 카페 내부


▲ 일일찻집이 운영중인 카페 내부


▲ 음료주문을 위해 대기중인 학생들의 얼굴표정이 밝다


▲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각종 소품도 판매중이다


일일찻집 운영을 위해 한라곰두리 회원 100여명이 주간과 야간 교대로 20여명씩 카페에 상주하며 음료제조와 서빙, 물품 판매 등의 궂은 일을 담당하고 있다.


▲ 동아리회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손님을 맞고 있다


▲ 100여명의 회원들이 교대로 카페를 운영중이다


금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일일찻집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전액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할 방침이다.


 

▲ 일일찻집은 금일 저녁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