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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개>청년장애인을 위한 '일배움터'

이영섭 기자  2017.03.28 16: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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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장 많은 업종 중 하나가 바로 '카페'다.


제주 이주붐이 시작된 2012년경부터 해안도로변을 따라 급속도로 늘어간 카페는 이제 제주도를 상징하는 업종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그렇게 제주에서 영업중인 수많은 카페 중 제주 상공회의소 인근에는 특별한 카페가 있다.


청년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을 통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일배움터'가 운영하는 카페 '플로베'가 바로 그곳이다.



▲ 청년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꽃카페 '플로베'


장애인들이 생산한 도자기화분과 화환 등 원예사업, 제주산 건조 고사리, 표고버섯 등을 생산하는 농산물사업에 이어 '일배움터'에서 추진하는 청년장애인 고용사업장 '플로베'는 정규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한 장애인들이 이끌어나가고 있다.




플로베에서는 이들 장애인청년 바리스타들이 추출한 커피와 음료 뿐 아니라, 생화와 화분 등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따뜻한 제주의 봄날, 문득 커피 한잔이 그리워질 때면 이곳 플로베로 발걸음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