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은 23일, 2015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4,345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센티브는 2015년 하반기 전기절약자 21,585세대에 대해 지급된 1억8,453만원 중 대상자가 수급하지 않거나 기부를 요청한 4,981세대, 4,345만원이다.
기탁된 금액은 제주시 저소득층가구의 지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청에서는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지난 2009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전력 89,432kwh, 온실가스 37,919톤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2017년 3월 기준 관내 세대 중 31%인 6만여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되어 있으며, 과거 2년간 평균 전기사용량 대비 5% 이상 전기를 절약할 경우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