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은 14일, 관내 클린하우스에 배출되는 재활용품 중 그 부피가 커 넘침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종이박스류의 민간수집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제주시청은 이를 위해 생계형 수집자들에 대해 '수집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인수집자(사업자 제외)는 지정매입업체에 종이박스류를 매각할 때 kg당 평균 110원(매각금 90원, 장려금 20원)을 받게 되고, 지정매입업체는 거래실적에 따라 kg당 5원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단, 밀감포장용 상자 제조업체의 원자재 수요가 유지되는 11월~2월 동안은 장려금 지급이 중단된다.
이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지정매입업체 등에 대한 정보는 제주시청 생활환경과(728-318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