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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대규모 출범식

이영섭 기자  2017.03.10 1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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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질서 확립 출범식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종합경기장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 종합경기장 광장을 가득 메운 각 단체 관계자 및 시민들


제주교통연구소와 제주시연합청년회장, 여성교통봉사대 등 교통관련단체 관계자들과 시민 수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출범식은 제주교통연구소 선명애 이사장의 '선진 교통문화 확립과 시민참여' 호소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선 이사장은 호소문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살기좋은 곳으로 손꼽던 제주도가 교통, 주차 문제로 얼룩지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살기 좋은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조금씩 양보하는 자세로 교통문화 확립에 힘써줄 것"을 호소했다.


▲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제주교통연구소 선명애 이사장


다음으로 연단에 오른 고경실 제주시장은 "대중교통체제개편 등 대대적인 교통문화 수술을 앞두고 많은 단체들이 힘을 합쳐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클린한 제주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교통체제개편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중인 고경실 시장


출범식 1부 행사를 마친 후 참여인원들은 제주시내로 가두행진을 벌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