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은 9일,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 근절을 위해 '365영치팀'을 본격 가동,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 3월 7일 기준, 제주시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39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 135억원 중 2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지방세 항목 중 가장 큰 비율이다.
이에 제주시청은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적발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는 한편, 1회 ~ 2회 체납 차량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납부 독려를 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에서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총 20,675대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