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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구축에 26억원 투입

이영섭 기자  2017.03.02 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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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은 2일, 축산업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보급을 위해 예산 2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어업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5조'에 근거한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지침'이 확정됨에 따른 것으로, 제주시청에서는 지난 1월 17일까지 접수된 예비신청서에 대해 컨설팅 기관의 검토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고로 ICT융복합시설이 적용된 축사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 화재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기기제어 등이 가능하며, 사료 급여 역시 자동으로 조절된다.


이에 대해 제주시청 관계자는 "사업대상 농가 선정이 완료되면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라며, "미래 축산분야에서 ICT융합기술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사업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