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22일, 아동 20명이 참가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역사체험 여행 「나의 역사 문화 답사기」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청의 지원으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역사체험 여행은 아이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적지를 답사하여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유도하는 한편,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주는데 목적을 갖고 있다.

이에 참가한 아동들은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과 전주 오목대, 수원 화성, 강화 갑곶돈대와 평화 전망대 등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SNS에 여행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강철남 관장은 "아이들이 직접 준비하고 기획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