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은 22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지난 3년새 4배나 폭증했다고 밝혔다.
년도별 적발 건수를 살펴보면 2014년 843건에 불과하던 건수가 2015년에는 1,487건, 2016년에는 3,487건으로 4배 가량 증가했으며, 이번 2017년 들어서는 1월 한달간 413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단속 건수가 폭증한데 대해 제주시청 관계자는 "생활불편민원 스마트폰 신고 앱을 통해 간편 신고 시스템이 보편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준법 정신을 기대한다고"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