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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기차 볼트EV, 내달 출시 전망

3월중 국내 출시 잠정 확정

이영섭 기자  2017.02.13 13: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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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거리 380km로 전기차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GM의 전기차 볼트EV가 내달 출시된다.


한국GM은 13일, 올 상반기 출시예정이었던 볼트EV의 출시일을 3월로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로 예정된 제주전기자동차국제엑스포와 서울모터쇼 등 자동차 관련 이벤트가 집중된 시기에 맞춰 신차를 출시, 인기몰이를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한국GM 관계자는 "3~4월 사전계약을 받고 5월중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볼트EV 출시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바람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볼트EV의 국내 배정 물량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정보가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내에 배정되는 물량이 적게는 500여대에서 최대 1,000대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만약 이러한 전망이 현실로 이어질 경우 한국GM에서 기대하는 만큼의 큰 인기를 얻기는 힘들 것이라는 우려 또한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