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통계 데이터 개방을 시작한 대국민 복지포털 '복지로'가 관련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임신과 출산, 영유아,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교육 및 주거, 건강 문화 등을 총괄하는 복지로에서는 지난 12월 16일부터 사회보장정보 통계 데이터 개방을 시작한 바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총 41종의 통계 데이터는 기초생활보장 분야와 한부모가족 분야, 아동청소년 분야, 장애인 분야 등에 대한 다양한 정책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복지와 관련된 연구기관 및 대학, 단체 등의 연구활동과 사업기획,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공개 범위가 넓어질 수록 그 활용범위 또한 함께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단계 개방 완료 후 국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추가적인 데이터 개방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에 필요한 예산은 관계부처와 지속적 협의를 통해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정보는 복지로(www.bokjiro.go.kr)과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