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은 9일, 2015년 470,778명이던 제주시 인구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12,547명 증가하여 483,32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6년 월 평균 순증 인구는 1,000명을 기록했지만, 지난 10월부터 증가세가 감소하고 있어 당초 목표했던 2018년 제주시 인구 50만명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 한 해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애월읍(1,337명), 조천읍(981명) 등이며 추자면은 유일하게 인구가 감소한 지역으로 2015년 대비 124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