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은 5일, 종합민원실에서 분석한 2016년도 제주시 토지거래 동향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제주시에서 거래된 토지의 총 면적은 4,349만㎡이며 필지수는 4,105만이다. 이는 지난 2015년과 비교해 면적은 13%, 필지수는 0.1% 각각 감소한 수치다.
읍면동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구좌읍이 1,155만7천㎡로 전체 거래의 26.6%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동지역 942만2천㎡(21.7%), 애월읍 731만3천㎡(16.8%), 조천읍 632만2천㎡(14.5%), 한림읍 502만4천㎡(11.5%), 한경면 337만9천㎡(7.8%), 추자·우도면 47만3천㎡(1.1%)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토지거래가 감소한 사유에 대해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농지취득자격 심사 강화와 쪼개기식 토지분할 제한, 부동산투기대책본부 운영 등 투지규제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