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1월 2일, 국정 역사교과서를 주문한 도내 15개 고등학교에 '국정교과서 주문을 일괄 취소하고, 기존 검정교과서를 사용하라'는 내용의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중·고교 국정 역사 교과서 적용시기를 당초 2017년에서 2018년으로 1년 연기함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정교과서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공동 대응할 것"이라며 "국회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된 국정교과서 금지 법안의 조속한 처리 등 국정화 폐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