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인들의 제주 이주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주민들의 성공적인 제주 안착을 돕기 위한 책자가 발간됐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제주학연구센터에서는 육지에서 제주로 이주한 이주민들에게 제주 사회와 제주어 등 제주 문화 전반에 걸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해 '제주 사난 제줏사름'을 제주학총서로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집필진으로는 오승훈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원과 오창명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문순덕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내용을 보면, 제주 사람들의 어제와 오늘, 제주의 자연과 환경, 제주의 풍속과 언어, 제주생활 즐기기, 더불어 살기 등 총 6개 주제를 9~12개의 세부 이야기로 나눠 수록했다. 특히 제주어와 관련해서는 이해하고 직접 말할 수 있도록 녹음 CD도 부록으로 제공했다.
책자는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제주상공회의소 1층)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http://www.jst.re.kr)에서도 열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