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부산시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오는 7월 12일까지 사회적 고립감이 높은 영도 주민을 대상으로 집으로 찾아가 예술 활동을 펼칠 ‘똑똑똑 예술가’ 참여 예술가를 모집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소득·연령에 상관없이 우울감이 높고 사회적 관계망이 낮은 주민들을 찾아가 3개월간 1:1 맞춤형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집 분야는 공예, 문학, 음악, 무용 등 다양하다. 총 13명을 선정하고 회당 9만 6천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참여 예술가는 △주민 1:1 문화 돌봄 활동 운영 △커뮤니티 케어 교육 특강 및 살롱 참여 △참여 주민 사례 관리로 주민이 문화적 방식으로 지역 관계망과 연결되도록 돕는다.
한편 예술가와 매칭 될 ‘똑똑똑 예술가’ 참여 주민은 올해 총 70명으로 영도구 마을건강센터 4곳,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영도구노인복지관, 영도구장애인복지관 및 이웃 주민 추천으로 선정된다.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지난 5월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3 연결사회 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운영 주관단체’로 경상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해 영도형 문화 예술 커뮤니티 케어 정책 기반 조성을 위해 관내 정신⸱보건·복지 기관과 문화 돌봄 협력 체계를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