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지역내 방치된 빈 집터(구포 1동 소재)를 활용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텃밭 가꾸기를 하여 힐링,소통할 수 있도록 ‘기억이 꽃피는 텃밭’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억이 꽃피는 텃밭’ 운영을 위해 북구는 지역유관기관, 자원봉사등과 협력하여 구포동 701-7외 3필지 빈 집터를 정비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프로그램뿐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6월 14일부터 주 2회, 총 8회에 걸쳐 어르신들과 협력기관, 자원봉사자, 센터 직원들이 모여 빈 집터 텃밭에 함께 모여 초화·작물 심기, 바람개비 만들기, 모히또 만들기 등 다양한 힐링 및 치매예방 활동을 진행했으며, 7월 7일에 우천으로 리버파크반도유보라 아파트 경로당에서『기억이 꽃피는 텃밭』1회기 치매예방교실 마지막 소감을 나누고 졸업을 했다.
이정원 북구 보건소장은 “식물의 성장을 체험으로 느끼는 정서적 치유와 치매예방 및 정서적 치유,우울감 완화를 위해 기획한 ‘기억이 꽃피는 텃밭’ 의 치매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많은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2회기 프로그램은 더운 여름 이후 9월 초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